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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열두시

요새따라 입맛이 없어서 과일 좀 먹으려고 마트에 가보니까 과일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더라고요. 귤을 좀 봤는데 저희 집 옆에 있는 마트에서는 20개에 12,000원 밖에 안해서 장바구니에 넣고 그대로 집으로 가지고 왔네요. 최근에는 더 늦기 전에 영어 공부를 반드시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요. 우연히 뇌새김영어 가격이랑 후기를 보니 여기 학습법이 저와 잘 맞겠다 싶더라고요. 너무 오래전부터 영어 공부에서 손을 뗐기 때문에 머릿속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힘들었어요. 특히 저 같은 경우에는 영어 발음이 어린 학생들보다도 못 했기 때문에 걱정이 되기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아무리 해외를 안 나가고 우리나라에서만 있더라도 입 밖으로 영어를 말해야 하는 순간이 간간히 ..

사실 디핵이라는 아티스트를 알게 된지 오래되지는 않았어요. 놀랍게도 이미 팬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더군요. 노래방에서 부르고 싶으니까 빨리 나와달라는 말도 많습니다. 디핵의 음악은 사실 일본의 오타쿠적인 음악과 한국의 세련스러움이 복합적으로 섞여있는데요. 그렇다보니 힙합씬에서 특히나 밝고 명랑한 부분을 담당합니다. 출근길이나 퇴근길에 붕붕 뜨는 마음으로 디핵의 OHAYO MY NIGHT 들어보는 건 어떠세요? https://youtu.be/KCpWMEsiN3Q [MV] 디핵 (D-Hack), PATEKO - OHAYO MY NIGHT / Official Music Video [MV] 디핵 (D-Hack), PATEKO - OHAYO MY NIGHT / Official Music Video D-Hack &..

메테오와 빌었어 같은 창모의 히트곡이 포함된 앨범에는 정말 좋은 곡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창모라는 아티스트가 다양한 실험을 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앨범으로 낸 것만 같은데요. 특히 이 031576이라는 노래는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멜로디 라인으로서 기린과 함께 곡을 채워갑니다. 자신이 어릴적에 사랑했던 그녀에게 보내는 비밀스러운 암호로 가득한 이 노래를 오늘 밤, 함께 하는 건 어떠세요? https://youtu.be/wUyyR20qMUw 031576 (Feat. KIRIN) Provided to YouTube by Genie Music 031576 (Feat. KIRIN) · 창모 CHANGMO Boyhood ℗ Genie Music Corporation, Stone Music Entertain..

최근 광교에 있는 참치 횟집에 다녀왔습니다. 광교 아브뉴프랑은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서 특히 가족 단위의 손님이 주를 이룹니다. 음식점부터 시작해서 쇼핑센터가 준비되어 있는데 광교 앨리웨이만큼의 핫플레이스는 아니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여자친구와 함께 다녀온 참치집! 평소에 참치보다는 다른 회를 즐겨 먹었고, 일식보다 한식을 주로 먹었던 저희 커플에게는 꽤나 색다른 도전이었는데요. 자리에 세팅된 젓가락부터가 벌써 짝짝이라서 그런지 처음부터 기분이 안좋았네요. 차라리 식탁 옆에 달린 수저통이 있었다면 차라리 편했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무한리필이 되는 참치집이 처음이라서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재방문 의사...네.... 저는 연어를 더 좋아하니까! 다음엔 연어 맛집으로 찾아올게요~

Rainy day. 너무나도 유명한 노래죠? 파테코가 작곡한 곡에 스키니브라운과 애쉬아일랜드의 피처링이 담긴 곡입니다. 헤어진 연인을 비가 오던 날에 빗대어 그리워 하는 이 노래는 감성힙합과 알앤비힙합이 그대로 담긴 곡입니다. 랩 부분은 흥얼흥얼 가사가 기억이 잘 안나지만? 나도 몰래 기다렸나봐 rainy day rainy day 예이예~인 후렴구만큼은 절대 잊을 수 없는 노래입니다. 아이유의 raindrop을 이어서, 비가 올 때 들으면 좋은 노래로 강력추천을 드리고 싶네요! https://youtu.be/PK02_Q5hHKo Rainy day (Feat. ASH ISLAND, Skinny Brown) Provided to YouTube by YG PLUS Rainy day (Feat. ASH ISLA..

5월 23일, 경복궁 야간개장에 다녀왔습니다. 여기저기 화려한 불빛들로 꾸며진 경복궁의 모습을 보니까 웅장하다는 느낌을 계속 받았는데요.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오가는 사람들을 보니 저까지 기분이 흐뭇했습니다. 특히나 자객 옷을 입고 뛰어다니는 분들을 보고 웃음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경복궁 곳곳에서는 안전봉을 들고 길을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계셨는데요. 중간중간에 우리나라의 역사와 경복궁에 대해서 소개해주시는 것들을 보니 얼른 코로나가 잠잠해져, 없어졌으면 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반면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경복궁을 오가며 다양한 얘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그곳에 모인 대부분의 사람이 이러한 목적이 아니라 사진을 찍으러 왔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모순적이게도 저도 사진을 찍으며 돌..

하고 싶지 않은 일에는 항상 큰 보상이 따르더군요. 반면 하고 싶은 일에는 펼쳐진 미래가 막막하게만 느껴집니다. 하고 싶지 않은 업직종에서 시간을 보내며,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나 외로웠어요. 업종 특성 상 20대 젊은 사람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퇴사를 선택하고 이직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모은 타이탄의 도구들에 비해서 적당한 스타트업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다양한 마케팅 이야기가 나올 예정입니다)

웨이체드와 릴러말즈, 사이먼도미닉이 함께 한 Homesickness는 향수병을 그린 곡이다. 이 세 아티스트는 장소에 대한 그리움보다, 본인들이 성공하기 이전의 때를 그리워한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은 부와 아티스트로서의 명예를 가졌지만 그 순간만 누릴 수 있었던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고 싶다는 마음을 노래한다. 나 역시 과거에 있었던 다양한 길 중에서 좋지 않은 선택을 한 경우들이 있다. 그로 인해 종종 후회하고는 했다. 새벽 잠들기 전, 이 노래를 들으며 눈 감는 걸 추천한다. https://youtu.be/1F6IgYD61Ow HOMESICKNESS (Feat. Leellamarz, 사이먼 도미닉 Simon Dominic) Provided to YouTube by mnetmusic HOMESICKNES..